그대는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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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내게 *
우심 안국훈
말없이 그 자리 있는 산처럼
그대 내 곁에 있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면 좋겠다
주저 없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그대와 함께 손잡고
우리 서로 아껴가며 살아가면 좋겠다
어둠 밝혀주는 별빛 되어
고운 마음 반짝이며
아름다운 인연으로 사랑하면 좋겠다
메마른 영혼 적시며
비바람 맞고 피어나는 꽃인
그대는 내게 부처 같은 미소 짓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요
사랑의 계절 단풍이 곱게 물들면서
더 그리워지고 사랑스러워지는 가을입니다.
부처같이 미소짓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가을이면 유독 더 그리운 사람이 떠오르고
허전한 가슴을 그리움으로 채우게 됩니다
하나 둘 지는 낙엽처럼
오늘도 기꺼이 미소 지을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향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곱게 물들던 오색단풍도
이젠 하나 둘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쌓여가는 낙엽 만큼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메마른 영혼을 적셔부며
부처 같은 미소를 짓는 그대
그런 사람이 옆이 계셔서
참으로 든든하시겠습니다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남은 시간도 따뜻하고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살랑 부는 바람에도
주체하지 못하고 은행잎은
노오란 그리움 안고 우수수 쌓여갑니다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