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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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길
ㅡ 이 원 문 ㅡ
한 곳의 띠 구름
다른 한 곳 새털 구름
높기만한 가을 하늘
얼마나 더 높아질까
보이는 산과 들
모두가 울긋 불긋
얼마나 더 물들이려
저리도 고울까
돌담 길 담쟁이
더 붉게 물들이고
이 노란 은행나무 길
여기가 끝이 될까
누구라도 나와 함께
저만치 더 먼 길
아쉬움에 돌아보면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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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빨갛게 물들인 단풍길
글세 끝이 되겠지만 또 기다리며
희망으로 살야 할듯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로수가 거리를
노란 카퍁 깔았습니다
떠나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