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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은행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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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913회 작성일 20-11-08 17:14

본문

싫다고 아니 갈 수 없나
사랑받고 싶다
남고 싶다

바람이 가만 두지 않아

사랑받았던 가루수 은행잎
바람이 가라고 보챈다
아니 갈 수 없냐고
가기 싫어

지우기 싫어

바람이 더 세게 분다

가라면 가야 하나
가야지

지는 모습도 아름다워라

노란 은행잎
손에 손잡고 춤추며 나른다

세월이 흘러 
봄이 오면

더 예쁜 모습으로 오려니

슬프 하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떠나는 은행잎

춤추며 예쁜 꿈 꾼다.   

추천0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수 은행나무에 노랗게 물든 잎새
가을이 간다고 같이 가라하니
아니 갈 수 없고 가야하지만
가야하는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고운 작품 감사히 즐감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행 잎 한 잎한 잎
지는 모습에서도 아름다움을 주면서
손에 손잡고 춤추며 나르는  노란 은행잎을
보면서 마음이 찡함을 느껴집니다.
늦가을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좋기만 했는데
가는 모습이 쓸쓸 합니다
내려 앉으면서 희망을 노래합니다

건강하셔요
코르나가 아직도 또나지 않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행잎이 참 곱게 물들었더이다
사계절이 있어 참 행복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편한 밤 되셔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바람이 살몃 불어도
노오랗게 물든 은행잎들은
우수수 떨어지며
가는 가을날을 아쉬워합니다
고운 한주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루수 은행잎 도로를 휘젖고 있습니다
나는 간다고
내년에 더 예쁜모습 연출한다
무언으로 약속합니다
은행나무는 삼천년을 산다고 합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순리에 따르는 대자연 어디 나무뿐일까요
푸서리도 눈에 띠지않게 바뻤지요
저는 작품 사진을 찍으며 많이 보고 느낌니다
오늘 새벽03 ; 30분 첫0도 내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간도 세월도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함을 지고 와서 
차가운 빈 가슴
빈 지게 돌아갑니다

훗날 내 모습일것 같아 마음이 찡합니다
생명이 있는것은 피해 갈 수 없는것

작가님을 작픔을 남기시고 계십니다
시와 사진으로

축복 받았습니다
축복을 만들고 계십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수 은행잎은 뭇사람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내년에 다시오마 약속의 손을 흔들며 한발한발 떠날 준비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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