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알까 하늘이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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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이 알까 하늘이 알까 *
우심 안국훈
가난하지 않았다면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몰랐을 거고
외로운 시간 없었다면
화목한 가족이 소중한 줄 몰랐을 거다
무얼 하지 말라고만 하지 말고
하는 일을 묵묵히 지켜보면
속마음 드러내지 않고도
마음 닿아 사랑의 길 따라 걷는다
땅이 알까 하늘이 알까
까맣게 타는 내 속을 그 누구 알리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한 채
오늘도 긴 밤을 지새우고 있다
못 배운 게 창피한 게 아니라
알고 행하지 않는 게 창피한 것이듯
살다 보면 좋은 날 오나니
함께 열심히 배우며 즐겁게 살 일이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누구나 가지고 있는 혼자만의 근심 걱정이 있겠지요
풀어놓지못하고 가슴 앓이 하는 인생의 부끄러움이요
그 속에는 기쁨과 슬픔이 있을 것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누구나 걱정거리 안고
상처 몇 개쯤 달고 살지 싶습니다
희노애락 스스로 보듬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기꺼이 만듭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람이 부유한 삶으로는
인생을 느끼지 못하는 듯 싶습니다.
어렵게 사라아야 이 이것이 인생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이 사실인 듯 싶습니다.
어찌했던 감사하면서 살아야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재물과 명예가 아무리 많고 높더라도
연제나 행복할 순 없지 싶습니다
스스로 만들고 보듬으며 만들어가는 인생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삶이지 싶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못 배운 게 창피한 게 아니라
알고 행하지 않는 게 창피한 것이듯 //
너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지행일치를 행하지 못하고 지금 껏 살아왔으니까요..
배 부른 사람은,
지금의 그 행복을 알지못하는 부류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살며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할 때 많아
반성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는 일이 아름답겠지요~^^
백원기님의 댓글

내 속을 누가 알아줄지요, 속타는 나지만 세월이 가다보면 좋을날도 오려니 하며 묵묵히 살아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노라면 항상 좋은 날만 없듯
고통과 슬픔이 찾아오더라도
스스로 견뎌내며 행복 찾아가는 길
오늘도 열심히 걸어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 엄마의 혼자 말
늘 몰래
내 속을 누가 알까
밤 하늘에 별님 달님께 비셨습니다
하늘에는 눈물도 아픔도 없겠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누가 내 마음 알아주면
그저 고맙기만 할 때 있습니다
조금만 배려해주면 아름다운 세상 될텐데...
그저 빛나는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