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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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사랑 / 정심 김덕성
늦가을 아침
산책을 나서는데 발걸음을 세운다
동네 담 밑에 피어
밤이슬에 떨던 맨드라미
사랑스럽게 내리는
다사로운 아침햇살에 행복감으로
늦가을 불타는 사랑
너무 감동스럽다
하늘을 우러르는 듯
바라보며 애원하는 듯싶게
정열적인 사랑으로 불타는 여인
단풍보다 진한 사랑
진실한 사랑으로 붉어진 벼슬인가
아니면 사랑으로 얻은 완광인가
붉은 빛 빛나면 생각나는 그녀의 얼굴
정열의 선홍빛 사랑이여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사랑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늦가을에 본 맨드라미
담밑에서 떨고 있는 듯하지만
그 빨간 빛은 잃지 않았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한때 뙤약볕 아래에서
붉은 입술로 정열을 노래하던 맨드라미
이젠 부시시한 얼굴로 가을과
작별인사 중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뙤약볕에서 핀 맨드라미도
늦가을에 본 맨드라미
담밑에서 그 빨간 빛은 잃지 않았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동네 담밑에 피어나는 맨드라미를 바라보며 그 붉음이 옛 그녀의 얼굴인가 생각되는 아름다움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동네 담 밑에 늦가을에 핀 맨드라미
추은 듯 떨고 있는 듯하지만
그 빨간 빛은 잃지 않았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