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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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494회 작성일 18-03-24 14:51본문
새날/鞍山백원기
가만히 있어도
구름 끼고 바람 불어
숨었던 근심 걱정 되살아나
우울한 얼굴이었다가
어느덧 환하게 날 밝으면
어둠에 묻힌 시간 사라진다
서산에 지던 해가
동산에 떠오르면
어두웠던 사연 사라지고
다시 한번 일어서자
다짐하는 마음
또 하루를 맞는다
힘차게 솟는 붉은 해
저 멀리 바라보며
가슴에 손을 얹어 새날을 맞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의 시작은 참 귀중한 듯 싶습니다.
힘차게 떠 오르는 아침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가슴에 손을 얹어 기도하면서 새날을 마지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거룩하게 보입니다.
귀한 시 새날에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날마다 새날 맞이에 저녁 해를 넘기는데
그렇게 평생을 더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요
하루가 너무 짧아 늘 피곤한 몸
이것이 인생일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늘 새날맞기에 애쓰시는 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 여유로운 토요일 밤 되셨으면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갖은 사람 없듯
태양은 매일 떠오르지만
저마다 느끼는 하루
어찌 보면 날마다 새날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지난 밤에 의식을 잃은 깊은 잠을 자고
매일 아침 새롭게 부활합니다.
사는 날 동안 저녁에는 죽고 아침에는 부활하는 경험을 수 없이 반복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하루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그냥 받은 24시간을 값지게 사용하였으면 합니다.
시인님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을 지나 새벽을 맞지요
감사의 마음이 있다면
행복이 노크하지 않을가요
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노정혜시인님, 깊은 의미의 댓글 음미해봅니다. 고맙습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일은 일대로
매일매일 새 마음으로
새날의 기쁨을 누리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최영복시인님의 권하시는 말씀 잘 알겠습니다. 힘찬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