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입동 바람
바람이 분다
오는 곳도 가는 곳도 모르는 바람
그러나
여름바람 과 겨울바람은 맛이 다르다
초겨울 바람은 옷 속으로 찾아 든다
그래서
초겨울 감기에 걸리면 한 겨울 난다고
조심하란다.
어제 부는 바람
예쁜 단풍잎이 샘 났는지
나뭇가지에 앉아
더 잘 익고 예쁜 잎만 하나하나 따서
던지고 있다
바람아 그러지 않아도
서리 맞아 피멍든 나뭇잎
그냥 그대로 두면 어떠니
댓글목록
석청신형식님의 댓글

그래요,
그냥 그대로 두면
참 좋을걸~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이제 겨울에 들어선나 봅니다.
어느새 입동이 슬며시 자나가버렸습니다.
옷 속으로 찾아 드는 초겨울 바람 조심하여
초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셔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아침 산책하노라면
서리에 지친 이파리 하나 둘 떨어지고
바람이라도 살몃 불면
우수수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지만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살갗으로 스며든 입동 바람이
차갑기는 차갑습니다.
바람은
불어야 바람인데.. 환절기 바람은 감기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영순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가을은 떠나고 추운 겨울이 온다고 입동 바람이 옷속을 파고들며 귀찮게하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겨울감기 좀체로 떠나지 않고 집을 지어려 합니다
아예 발도 못 붙이게 해야 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