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이 전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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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고운 옷 입고 왔네
자랑도 했다
전시도 했다
사랑도 받았네
시간은 간다
가지 말라 잡을 수도 없고
가을 가면 단풍잎도 가야 하네
가기 싫어
지우기 싫어
사랑 주고받고 싶다
아니다
바람에게 부탁해
단풍잎 편지 띄운다
고운님에게
바람아 예쁘게 불어다오
바람아 곱게 불어다오
행여 편지 잘못 전해 질라
고운님 행복하게 반주도 넣어 주렴
바람아 곱게 불어다오
고운님 좋아하게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철새 텃새 떠난 자리
단풍으로 물들이더니
그것도 그 며칠
이제 나뭇가지가
드러나기 시작해요
서리도 내리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가을이 가려하고 겨울이 오려합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은 언제나
풍요로움과 쓸쓸함이 공존하며
만감이 교차하게 됩니다
낙엽에 마음을 담고 함께 하는 시간처럼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옷 벗고 있습니다
가을산이 아름답습니다
벗은 몸으로 추운겨울을 어찌나려하는지
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을 풍요롭게 꾸며놓으며
오색찬란하게 빛나게하던 단풍입니다.
자랑도 했네
전시도 했네
사랑도 받았네
단풍잎이 전하는 편지를 감명깊게 읽고 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마스크 벗는날은 멀어져 갑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고운 시 고운 마음이 담긴 시 읽고 갑니다. 저 풍경은 흉내낼 수 없는 것이지요. 마음 따뜻한 날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공부가 아주 짧습니다
나를 보고 노인이라 하네요
공부가 쉽게 되지 않습니다
관심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