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무겁다면 지금 내려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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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고 있네
생명이 있는 것은 영원하지 않네
흘러야 살고
움직여야 산다네
살아있는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네
예쁘게 핀 꽃들도
아름답던 단풍잎도
때가 되면 가네
벼논에 벼
조금 더 자라고
조금 덜 자라도
때가 되면 같이 추수되네
하늘이 부르실 때
몸도 마음도 가벼워야
가는 길 편해
천국 가는 길
바늘구멍보다 작다네
줄이고 줄여 가벼워야 날 수 있고
좁은 길 통가 할 수 있네
영혼은 하늘 나르고
육신은 땅이 돼 돌아가네
잘남도 못남도 가는 길은 같네
마음 무겁다면 지금 내려놓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살다보며 비운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듯 싶습니다.
늘 짐을 지고 가게 되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영원하지 않는데
훨훨 내려 놓고 살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많이 느껴 봅니다
한 번 왔다 가는 세상 천 만년 아니 그 이상 살 것 처럼
왜 그리도 서로가 헐뜯고 야단 법석인지 모르겠어요
육신이 썪으면 흙 한 줌이라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나무 부스러기 가루만도 안되요
직접 묘를 파 보아서 하는 이야기이지요
끝은 먼지도 안 되는 육신이지요
그나마 영혼은 보이지 않는
미상의 상상으로 느끼는 것이고요
세상의 것이 때 되면
그렇게 가는 것이 순리겠지요
사는 것도 그 시간이 천문학적 별의 거리로 볼때
그 시간을 지구의 하루 아니면 백년 산다 하는
그 시간이 우주의 시간으로 환산 하면
단 몇 초도 안 되지요
예를 들어 별의 거리가 1억2천만 광년이라 하는데
빛의 속도에도 셀 수 없는 천문학 숫자
그것에 비하면 지구의 시간과 사람 수명의 백 년이 몇 초나 될까요
우리 인생 그렇게 살어 가고 있지요
쉽게 이야기 한다면
눈 떴다 감은 시간도 안 되는 백년이 아닐까 해요
그 몇 초 살기를 다 내려놓고 비워도 되렴만
사람마다 욕심이 않그렇겠지요
떨어지는 낙엽에서 깊은 교훈을 얻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예쁘게 핀 꽃들도
아름답던 단풍잎도
때가 되면 가네
그러게요. 들을때는 맞다맞다 하면서
금방 잊어버리고 천년 만년 살것처럼
아우성이지요
교훈같은 시어에 공감 한줄 내려 놓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소유욕은,
필요한 만큼이면 될 터인데..
잠언의 말씀,
경청하고 갑니다. ()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내려 놓고 싶습니다
모두다
노정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