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잃은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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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8회 작성일 20-11-15 17:04본문
가지 마라 가지 마라
붙잡을 수도 없고
올 때는 고운 옷 입고
미소 짓는 모습 좋았는데
가려는 모습 싸늘하네
정 주고 떠나려니
마음 아파
정 떼려고 싸늘한가
아침이 차다 바람아 차다
갈 곳 잃은 낙엽이
앉을 곳 찾아 헤매고 있다
바람이 말한다
내년에 다시 온다고
앉을 곳 찾아 편히 쉬다가
내년 봄 새싹으로 오시오
예쁜 꽃 기다리겠소
가을 국화향 짙고
가을 단풍 아름다웠습니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옷을 입고 정들여 놓고는
가려하는 가을에 아쉬운 마음인데
낙엽 우수수 떨어져
이리 저리 갈 곳을 찾죠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오색찬란한 가을을 수를 놓을 때
참 아름다웠는데 떠나려하니
많은 아쉬움을 주고 떠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색창연하던 모습일랑
가슴에 남기고
하나 둘 작별을 고하는 단풍을 보노라면
마음 한켠이 쓸슬함에 젖습니다
고운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중,
유독 우리네 인생과 닮은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혼무리에 든 허무함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