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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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이별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것
찬란한 아픔의 이별이다
단풍
그와 무엇이 다르리
이별의 아픔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만물의 영장이란 사람은
이별 앞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동서를 막론 하고
한번 앉은 자리를 버리지 못하고
온갖 핑계를 하고 있다
노을과 단풍처럼
찬란한 이별은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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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참 찬란한 이별입니다.
이 늦가을에 펼쳐지는 천연의 아름다움
그 진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노을도
단풍도
아름다움을 남겨 놓고 떠나는
찬란한 이별은 어디에도 없음을
저도 동감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저녁 찬란한 노을이 아름다운것을 찬란한 아픔의 이별임을 알게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노을도 단풍도
저를 버림으로 찬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지요
욕심을 버리는일이
그리 쉽지 안은것 같아요
인간의 이별은 늘 서럽지요........ㅎ
찬란한 이별,
온 세상을 황홀하게 하는 가을
멋진 시인님 만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