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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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슬픈 시/ 홍수희
어찌 아픔은 아픈 사람에게
거듭되고
어찌 슬픔은 슬픈 사람에게
거듭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일
많이 아픈 너에게
많이 슬픈 너에게
안부를 묻고
돌아서서 우는 날
비 젖은 겨울처럼
바람 부는 대숲처럼
그저 왜, 라고
묻는 날
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장 슬픈 시
가장 아픔 시
에서 풍기는 슬픔과 아픔을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슬픔도 아픔도 불행의 하나일까
불행은 언제나 혼자 오지 않는 것 같아요
가을비 소식 있지만
마음은 푸르른 하늘빛을 그려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왜 라는 말 한마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