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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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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26회 작성일 20-11-17 05:11

본문

* 늦가을 *

                                                            우심 안국훈

  

가을이 노루 꼬리만큼 남았다

쾌락에 빠지지 말고

게으르지 않게

그저 남은 가을을 즐겨라


해마다 건강검진 하면

조금씩 달라지는 몸 상태 느껴지듯

나이 들수록 좋아지기보다

이쪽저쪽에서 하나둘 신음한다

 

은행나무는 바람 없어도

우수수 노오란 그리움 내려놓건만

그대 떠나간 후 죽어서도

허리 펴지 못하는 새우처럼 산다

 

타오르는 노을 속에서

늦가을의 뒤척거림을 보면

가슴 숭숭 뚫린 것 같이

쓸쓸함보다 무력함을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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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의 정취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래도 겨울이 오기전까지 가을이
얼마나 남지 않았지만 즐기면서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보내고 싶어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늦가을 행복만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남지 않은 가을날인데
떠나는 가을을 재촉하듯
제법 가을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밤새 우수수 떨어진 수많은 나뭇잎처럼
추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흐를수록 느껴지는 계절처럼 우리의 몸상태도 달라지는느낌 알게되나 봅니다.  모든 만물은 낡아저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나이 들수록
세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인 것처럼
늘 건강 먼저 챙기며 살일이지 싶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아직도 푸르름 간직한
단풍잎이 있는 걸 보노라면
아직도 가을임이 틀림없지 싶습니다
고운 가을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문득 바라보이는 모든 것들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저마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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