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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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농도/鞍山백원기
요즘 계속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라
세상 사는 마음도
뒤따라
우울 농도 보통 넘어
나쁨 단계로 가려 한다
이게 모두 다
계절 탓이라
가을을 탓하고 싶지만
어차피 떠나야 할 가을이라
어쩌지 못하고
물끄러미 밖을 내다보면
마지막 남은 잎새 하나
간당간당
간신히 매달려있다
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참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미세먼지, 코로나19가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늦가을
그렇지 않아도 심난한 계절인데
초미세먼지까지 처들어와 판을 치니
참 할 말이 업습니다.
마지막 남은 잎새 하나 간당간당
간신히 매달려있는 숨가픈 계절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초미세먼지 조심하십시오.
행복한 늦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인간의 욕망으로 빚어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제는 중국하늘이나 바람 불기 바라는
불쌍한 처치가 된 것 같아 마음 아픕니다
가을비에 청정한 하늘빛 기다립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우선 내마음의 농도가 중요합니다.
간섭 받지 안고 간섭하지 않으며 산다는것.
세상사 그렇지 못 하더군요.
여러 가지의 농도 어디에 어떻게든 좋아져야 할 것은 분명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우선 지금의 세태가 우울하죠
그런데 미세먼지에 가을까지 가려하니
마음은 점점 더 우울해지네요
소중한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저녁 되십시옸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