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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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차영섭
가는 구름 그 누가 세울 수가 있나요
은하수 별들을 흘러가게 하나요
겨울이 가고 봄은 오고
새벽 여명에 새들이 날아가듯이
우리도 개울처럼 밤 세워 왔구려
어찌할 수 없어요 하늘이 하는 일을
하늘의 뜻대로 우리 뜻을 다 바쳐
우리 몸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아, 후회 없이 한 없이 한 평생을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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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흘러가는 세월속에 아쉬움만 잔뜩 남기고
누가 슬퍼 하거나
누가 즐거워 하거나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거나
누가 대통령이 되거나 간섭하지 않고 그냥 자꾸만 가고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