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집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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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7회 작성일 20-11-19 07:19본문
외딴집 하늘
ㅡ 이 원 문 ㅡ
산자락 그 외딴집
기울어진 그 움막
사는 이에 하늘도
모두가 하나였고
들여다 본 부엌에
솥 하나 걸렸었다
너덜대는 꺼적 문
문 하나의 그 방안
반세기 전 그 움막
마당은 있었을까
문앞 풀숲 수북히
낙엽 몰려 쌓였고
논물 떠 밥 짓는이
물어보고 불러도
아무 대답 없었다
기억의 그 반세기
그래도 해 기울면
저녁연기 올렸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던 그 옛날 모습 생각나게 합니다.
추억은 가슴속에서 열심히 활동 하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했던 그옛날
정은 아름다웠습니다
밥 짓는 저녁 연기
하교길에 반가움입니다
안도였습니다
그립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에 가면 외딴집이 많이 있어
지금은 비어있는 집도 많이 있습니다.
물어보고 불러도 아무 대답 없는
기억의 그 반세기가 지난 고향집인가봅니다.
그리운 고향을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외딴집이 지금쯤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지네요
아주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
그때가 행복하지 않았나 싶네요
소중한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저녁 되십시옸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