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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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거루 나무 삶
사람 삶 닮았다
사람도 생명나무도 생명
옴 추렸던 대지가 깨어나면
겨울방학 자니 온 아이도 학교 가려고
책보를 챙긴다
아이는 봄에 꿈 심고
나무도 봄에 꿈 심는다
아이는 책가방 허리춤에 메고
학교로 달리면
필통도 좋다고 소리한다
나무는 나뭇잎 바람에 춤춘다
아이는 호롱불에 숙제하고
나무는 밤 낮 쑥쑥 자란다
호롱불 밑에 책 읽는 아이
꿈 쑥쑥 자라고
나무는 열매를 꿈꾸면
더운 여름 숲을 만든다
아이는 공부가 자라고
나무는 열매가 자란다
아이는 자라서 나라의 기둥 되고
나무는 자리서 석가래 된다
생명은 소중하며 제 각각 의무가 주어진다 .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 있는 만상이 모두 생명이 있습니다.
아이는 자라서 나라의 기둥 되고
나무는 자리서 석가래 되어 자기 몫을 합니다.
생명은 소중하며 제 각각 의무가
주어진다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한 그루 나무도 수백 년을 살아가지만
한 백년 살아가는 인간은
마치 영원토록 살 것처럼 살며
욕심과 사랑의 번민 속에 헤매지 싶습니다
남은 가을날도 고운 날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산다는 잠깐지나가는 바람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만물에는 소중한 생명을 지니고있어 누구나 자기 생명을 잘 가꿔야할 책임이 있나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