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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숲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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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운김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0-11-22 11:32

본문

 

은행나무 숲길에서

 

길가에 번져서 자오록이 쌓여가는

저 물결들은 가을의 맞춤이불일까

가을을 덮고 있는 저 숨결을 끌어당겨

나도 잠깐 너울너울 잠이나 들어 볼까

쏟아질듯 노오란 가을빛 적막 속에

내 꿈을 적셔서 시간을 아른아른 물들여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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