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菊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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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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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0-1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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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菊花) 사랑 / 정심 김덕성
창밖에 너그러운 미소
그윽한 향기로 고즈넉한 웃음
진실에 고결함을 더한 맑은 얼굴
갈바람에 실려 온다
가을 가냘픈 꽃잎
겸손한 향기를 품고 수줍어하는
아침이슬에 젖은 소박한 사랑
고귀한 국화 향에 취한다
요염하고 화사한 향기보다
청백으로 여름내 수난을 겪으며
선조의 고고함 골수에 차있는
높은 품성이 찬란하다
꽃잎 잔잔한 흔들림은
님께 드릴 사랑의 향이 아닐까?
그 향을 고루 나눠주는 사랑
그대는 사랑이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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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날씨 탓인지
예전보다 덜 예쁘게 피었다가 지는 것 같아
현 시국과 더불어 안타까움을 줍니다
하지만 그 그윽한 향기처럼
남은 가을도 고운 날 보내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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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꽃도 시국이나 여러가지 재앙이나
다 인식히고 있는 듯싶습니다.
이 가을에 피어 마음껏 들어내거 있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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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국화꽃사랑은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야할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는 동반자가 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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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삭막한 세상에 그래도
국화꽃이 피어 마음껏 제 모습을 들어내어
안결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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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덕분에
고고한
국화향에 취하고
시어에 취하고
발길 떨어지지 않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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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어려울 때 그나마 국화꽃이 피어
꽃향기 풍기며 마음껏 제 모습을 들어내어
한결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