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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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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0회 작성일 20-11-23 10:44

본문

돌아보는 삶/鞍山백원기

 

보이는 것마다 신선감 있는 것은

반짝이고 매끈했던 삶 있었던 까닭

모두가 지난 세월 탓 이리

 

견주어보면 뒤떨어진 느낌

되돌릴 수 없는 시곗바늘이라

최선의 삶 살아갈 일이라고

다시금 다져본다

 

겨울이 다리를 건너오는 지금

옛 생각에 달려가고 싶지만

세월의 파도에 밀려온 여기

 

고개 숙여 잠잠히 돌아보면

험한 언덕 넘어온 삶

온몸으로 빚은 추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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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었을때는
시간에 바삐 움직이면서 사노라
그런 여유가 없었지만
지금 여유로운 시간
겨울이 다리를 건너오는 지금
험한 언덕 넘어온 슬기로운 삶을 돌아 보셨네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보면
눈물도 고통도
다 추억이 되지 싶습니다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속이지만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다 털린 나뭇가지 처럼 털었다 생각 하니
앞날 보다 지나온 날이 더 돌아보아지고
그날에 있었던 모든 일이 하나 하나 스쳐 가네요
무엇을 했는지 기억도 없는 시간들
그 시간 보내느라
이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는지요
너무 빨라요
추억도 상처도 다 노을지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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