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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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96회 작성일 20-11-23 16:45본문
가을을 밟으며 / 정심 김덕성
깊어 가는 가을
낙엽을 보면 마음도 깊어 간다
축복처럼 낙엽 비 맞으며
바스락바스락 오색 카펫 밟는 소리
가을 멜로디를 들으며 걷노라면
가을이 살아 숨쉰다
낙엽 한 잎을 보아도
맑게 빛나는 푸른 하늘만 보아도
철렁 내려앉는 서운한 가슴
황혼 길이라 그런가
포근하던 잎새들
사랑으로 보낸 안상한 나무를 본다
그 고독이 가슴에 스며드는데
가슴을 채워주는 그리움
고향서 낙엽 밟던 그녀와의 사랑
꿈처럼 되살아나고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 밟던 그녀와의 사랑
그리운 고향이
꿈처럼 되살아나는 시인님의
추억에 나도 모르게 눈감고 그려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추억과 그림의 계절인듯 싶습니다.
고향이 그리워지면서 옛 사랑이 떠오른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요.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젖은 낙엽을 밟는 촉감 또한
기분 좋은 가을날의 또다른 정취이지 싶습니다
그리움 가득 안은 채
떠나는 가을과 작별할 때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붉게 타오르는 듯 아름답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도 점점 사라지고 있어
이런 꿈도 접어야 하는
마음 아픈 시간이 다가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낙엽을 밟고 가노라면 추억을 밟고 가는 같습니다. 늘 편안하고 강건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에 낙엽을 밟으며
가는 것이 지난 날 추억을 밟고
걷는 것과 정말 같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