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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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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96회 작성일 20-11-25 04:48

본문

내가 바람이라면
민들레 홀씨 되어 머나먼 곳

나르고 싶다

 

내가 바람이라면
하늘길 땅길 바닷길
마음이 가는 곳 나르고 싶다

내가 바람이라면
막힌 우리 경제 뚫어주고 싶다 

내가 바람이라면

코르나 바이러스

확 날려 주고 싶다

내가 바람이라면

훈풍이 되어

메마른 가슴 가슴마다
새싹이 돋아

꽃이 피게 하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바람이라면 다니고 싶은 곳
버리고 싶은 것
씻어 주고 싶은 것
무엇이든 허공 높이 날아 다니고 싶어요
왜 이리 소란하고 복잡한 세상이 되었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바람처럼 스쳐가건만
고독도 코로나도
여전히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가을과의 작별을 고하듯
새로운 계절을 기꺼이 맞이할 일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바람이 되어
훨헐 날고 싶은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 같으면 바람이 먼지를
날려보내는 것 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를
멀리 날려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몇일 작은 사고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무사 감사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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