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밭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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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9회 작성일 20-11-28 02:32본문
배추밭의 달
ㅡ 이 원 문 ㅡ
늦가을의 11월
그 그믐의 11월 밤
한낮 따놓은 배추
행길가로 져나르면
바수쿠리 작을새라
짊어진 짐 더 무겁다
지게의 달 밝은 밤
몇 짐 더 몇접 될까
이 집 저 집 두서너 집
도락구 가득 싣어 주면
어디로 가는지 달리는 도락구
오늘도 그 많은 배추를 지금도 궁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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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김장철이라
배추가 큰 일을 합니다.
김치로 가정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당그는 계절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옛날도 그랬고 요즘도 그렇겠지만 저는 이제 김장이면 거부감이 생기네요. 식구도없고 힘들기도 하기때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