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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72회 작성일 18-03-27 06:37

본문

매화 보며 / 정심 김덕성

 

 

이만 때면 오가는 너

올해도 봄소식 전 하고

앙상한 가지에 알알이 맺힌 꽃망울

들어낸 순백의 속살

참 예쁘다

 

옛 선비들이 좋아하던 사군자

매란국죽 중 하나

고결하고 밝은 마음을 지닌

향 일품인 명성어린 꽃

 

오랜 시간 가지에 양분을 나누며

겨우내 시린 날을 견디며

묵묵히 잉태 되어 핀

순결의 매화

 

일찍 짙은 향기로 피어난 기특한 너

만개하여 꿈을 활짝 펼치니

내 마음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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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고 깨끗한 듯 싶은 매화
매화 피니 이제야 봄이 온 듯 합니다.
내 가슴에도 봄이 왔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qha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매화 꽃망울이
활짝 가슴을 터트리고 있어
매화 향기가 드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달빛과 어우러지니 봄날의 정취 더하듯
오늘도 행복의 향기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봄에는 매화이지요.
그 순결함이라 할까 아름다움이라 할까
표현할 길은 없이 마음 설레게 하는 꽃이지요.
안국훈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리며
활짝 가슴을 터트리게 하는 매화 꽃향기 속에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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