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와 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겨울역 기적 소리
나 지금 어디로 어디쯤 와 있나
지나온 길
반짝이는 꿈도 있었고 열정도 있었다
마음 설레는 그리움도 있었지
힘들어 투정도 했고 괴로움에 울기도 했다
돌아보니 참 예쁜 시절
지금 어디로 어디쯤 와 있나
여기저기 고장신호
지나온 길
아픔 지워지고 그리움 남아
내 가슴 소곤소곤 옛날이야기
건강이 주어진다면
사랑하고 사랑 주고 싶다
아침해 뜨면 저녁해 지지
지는 노을빛 아름답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아이 기를때에는 몰랐는데
언제부터인가 세월의 길이가 재어지더니
지나온 세월 보다 남은 앞이 더 들여다 보아지네요
연세 많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더라고요
빠르다 하는 것이 피부에 와 닿고요
더 빠른 것 같은 겨울 하루 왜 이리도 빠른지요
아직 해야 할 일 많고
남은 욕심도 더 채워야 하는데요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12월에는 좋은 소식들로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어디쯤 와 있나
보다 우리들은 지금도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데
바중을 두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입니다
내 인생도 겨울입니다
마음이 착잡하네요
어디 통쾌한 소식들이 없나
아마 겨울에는 하얀 눈이 내리겠죠
건강들하시길 소망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오랜만에 뵙습니다
예향의 남편이 수술 받는 일이 있어
병원에서 간병하느라
그 동안 뵐수가 없었답니다
고운 작품 감사히 마음에 담아 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족이 아프면 집안이 모두 힘듭니다
저도 우리님 간병 10년 했습니다
이제 조금 안심하려니 제가 또 사고
여기저기 고장 신호가 옵니다
가을가고 겨울이 오는 것 처럼
저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움직이기가 힘이듭니다
선생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내년에는 좋겠죠
가정마다
좋은 소식들로 채워지길 소원합니다
암투병 환자도 힘들고 가족도 힘듭니다
시인님 건강도 챙겨셔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