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속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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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속 그리움/鞍山백원기
날이 가면 갈수록
들여다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
타향에서 그려보는 고향 그리움
시곗바늘 돌려놓은 듯해
잔잔한 미소가 번진다
그랬던가 생각 키우는 마음
세월도 멀어지고
너와 나의 거리도 멀어져
남아있는 것은 오직 하나
앨범 속 그리움
산과 들로 나비처럼 날아다니면
낯선 땅 볼 때마다 신비스러움에
고향처럼 느껴지던 발걸음이
그립기만 하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니
너도나도 세상도 변했건만
아직도 내 가슴은 영원한 방랑자
빛바랜 앨범 속에서 헤매고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말 12월에 들어서니까 마음도
찹찹해지면서 지난 날 일들이
하나 들 생각에 젖어 듭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니
세상도 변했건만 저도 변하고
빛바랜 앨범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12월에도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낡은 사진 속에
수많은 사연 담겨 있어
한 장 한 장 꺼내보는 순간마다
미소가 번지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요
앨범속 사진은 빛이 바래도 그리움 가득하지요
고운시어 감사합니다 .........^^
하영순님의 댓글

앨범 속엔 늘 그리움이 숨쉬고 있지요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