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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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짐
ㅡ 이 원 문 ㅡ
남은 한 달
12월의 첫날인가
이 마지막날 잃으면
어느 길이 놓여질까
내린다 하면서
못 내리고 있는 짐
버린다 그 몇번
못 버리고 안은 짐
이 모두 내 것이 아닐진데
몇 년을 더 짊어질까
끝 보이는 눈 앞의 길
해 기울어 석양인데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참 12월이 되니 삶의 짐이 무겁습니다.
댕그러니 남은 한 달입니다.
12월의 첫날이 지나고
이제 얼마 있으면 마지막날이 다가오고
앞으로 어느 길이 놓여 있을까
두려움도 앞서는 그런 세상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노라면 저마다 짐을 짊어지고 가기 마련
누구는 무겁다고 투덜대고
누구는 크다고 불만을 얘기하지만
아무런 불평 없이 묵묵히 짊어지고 사는 사람도 있어
그래서 세상은 돌아가지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금년 마지막 12월 짐, 이 짐 내려놓으면 쉴 수 있을까 자문자답의 시간 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적당한 짐은 축복입니다
논밭에 알곡은 짐을 내려 놓으면
쭉정이 돼 바람에 날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