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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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한때는 사랑 시도 썼다
풍자시도 써 보고
시도 나이에 맞게
이 나이에 무슨 사랑 타령이냐고
풍자!
아서라 그냥 접자
이게 무슨 시냐 신변잡기지
신변잡기
딱 어울리는 시다
신변잡기면 어떻냐
지나온 발자취를 그린다 생각하자
화가는 물감으로 자기 얼굴을 그리고
시인은 필력으로 자기 얼굴을 그린다
내 얼굴에 골골이 파인 주름살을 그리기엔
난 아직 부족 하다
얼마나 더 그려야 제대로 그릴까?
겨울나무
나신으로 흐느끼는계절 앞에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시향 아름답습니다
나이에 맞는 시가 좋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듭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네 그렇습니다.
화가는 물감으로 자기 얼굴을 그리고
시인은 필력으로 자기 얼굴을 그립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 동절에 건강 꼭 유념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