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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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오면 *
우심 안국훈
바다같이 푸르른 인생
그리움은 물결 되어 일렁이고
햇볕이나 달빛에도
외로움은 그 크기만큼 깊어진다
그대 향한 그리움은
호수만큼 넓지만
보고 싶은 내 가슴은
붉게 타오른 노을이 된다
꽃길 따라 걷던 봄날
풀내음 가득하던 여름향기
오색찬란하게 치장하던 가을 단풍
그들이 떠난 자리는 아름답다
홀연히 내린 함박눈
눈부신 눈꽃 피우더니
그리움 밤새 쌓으며
어찌 긴 밤 보내야 할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겨울에는 그리움이 피어나는
긴 밤이 있어 마음이 울적할 때가 있습니다.
홀연히 내린 함박눈 눈부신 눈꽃 피우며
그리움 밤새 쌓이는 밤이 그리워질 때도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갈수록 확산되는 코로나 세상 속에
마치 함박눈 쌓여가는 풍경은
사치처럼 다가옵니다
모든 게 정상화 되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겨울이오면 어찌 긴밤을 보내야할까 지루한 생각에 잠기게 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이어지는 겨울 속에
새로운 일상
미뤄두던 책을 읽노라니
긴 밤도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네 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면서
슬기롭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오랫만입니다 최영복 시인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송년회 없는 연말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긴긴 겨울밤이 시작되었죠
하얀 눈을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그리움만 쌓여가는 겨울 밤입니다
소중한 작품 마음에 담아 봅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따뜻한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도 회색빛 하늘에도
함박눈이 내리고 쌓여서
눈부신 설국이 아름다워 겨울도 좋기만 했건만
올 연말은 그저 건강 챙기며 각자도생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동지 섣달 긴긴밤이 걱정입니다.
크기만큼 깊어지는 그리움들,
겨울은 한기만큼이나 시린 가슴이 아려오는 듯 하는
백야의 눈꽃이 그리움마큼이나 쌓이는가 봅니다.
건강한
겨울나기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긴 밤만큼 그리움도 더해가는 겨울
함박눈이라도 펑펑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점차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속에
연말은 건강 먼저 챙기며 따뜻한 날 보내면 좋겠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나라 4계절
참 아름답죠
저 마다 특색을 연출합니다
자연은 모방을 모릅니다 질투도 모릅니다
곧 아름다운 눈꽃
산과들 온세상을 하얗게 물들겠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날마다 새로운 날이다
사계절 저마다 특색이 있어
설국 펼쳐지는 겨울 또한 아름답지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