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된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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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02회 작성일 20-12-10 17:37본문
나비가 된 마지막 잎새
藝香 도지현
어느 날 꿈을 꾸었지
한 마리 나비가 내 곁을 맴돌며
나풀나풀 춤을 추며 하늘로 날아가는 꿈을
나비의 춤추는 모습은
내 동공에 각인되어 잊을 수 없었고
그렇게 되어보는 것이 생의 소망이었지
스스로가 참 추하게 느껴졌어
가지 끄트머리에 달려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땅으로 곤두박질칠 것만 같아
떨어지기도 전에 어지럼증을 느꼈다
꿈은 꿈꾸는 자에겐 이루어진다는데
가슴에 두 손을 모으고 기구해 본다
기도가 통했을까, 비몽사몽간에
한 마리 나비가 되어 팔랑거리며 나는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절히 원하면 꿈은 이루어 집니다
멋진 작품 탄생되고 계십니다
건강하셔 영원히 사랑받을 작품
탄생하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늘 깊은 시향에 감동합니다 예향작가님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마리 나비가 나라와 내 곁을 맴돌며
나풀나풀 춤을 추며 하늘로 날아가는 꿈
참 좋은 꿈에 틀림이 없고
우선 마음이 끼쁘고 즐거운 하루가 되어
벌써 행복하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꿈 속의 삶이 현실이 되고
그 삶이 꿈이었다면 사람이기에 욕심이 있겠지요
어느 것이 되었던 그대로 안을 수 밖에 없는 운명도 있을 것이고요
늘 행복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오솔길 산책을 하다가
지쳐 나는 하얀 나비 한 마리 만났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기에 저리도 날갯짓을 하고 있는지
가슴속 응어리 풀어낼 요량이지 싶었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많은 잎새중에 시인님의 꿈에 등장한 잎새 하나가 나비가 되어 하늘로 훨훨 날아갔으니 그 마지막 잎새는 행복감에 젖어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