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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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04회 작성일 20-12-11 17:20본문
겨울 강
매서운 한파에 강이 꽁꽁얼었다
강은 얼어도 물은 흐른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다
물가도 인심도
찬바람이 분다
세상은 얼어도 마음만은
얼지 말자
세파에 취한 마음
감기가 뭔지 아직은 모르고 살았는데
몸도 마음도 신열을 앓고 있다
눈 속에서 꼼지락거리는
봄의 여신은 언제 오려는지
내일은 내일이면 하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허기진 가슴
겨울 강에
배를 띄우기 위해 얼음을 깰 것이다
얼음아
얼어라.
그래도 물은 흐른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해 보다
더 강한 의지를 갖고 살아야 하겠어요
전염병에 경제가 무너지고 있어요
그 보릿고개가 또 오는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신열을 모질게 않고 있는 요즘입니다
해빙이 될 때쯤
이 위기가 얼음 녹듯이 해결이 될 수 있을지?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 세상이 온통 겨울 강입니다
찬바람 이길 인심이 봄바람처러 불어야 할텐데요
봄 눈 녹듯 녹아서 내일은 세상이 훈훈해 지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초입인데 제법 추워진다고 합니다.
세산은 찬바람이 불고 얼어도
마음만은 얼지 말고 다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추위가 찾아와도
겨울 강이 꽁꽁 얼더라도
아래로 물은 흐르고
물고기는 봄날을 기다립니다
마음 따뜻한 한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