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7회 작성일 20-12-11 23:38본문
빈집 / 류인순
한 때는
사랑으로 왁자지껄
행복한 네 모습에
비 오나
눈 오나
묵묵히 지켜주었건만
하나둘
꿈 찾아 떠난 뒤
덩그러니 남아
바라보는 동구 밖
하루해 길기만 한데
한번 떠난 넌
쉬 돌아올 줄 모르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는 집들이 산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시골은 빈집들이 주인을 기디리지만 돌아올 줄 몰라
참 세상 아이러니 합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 오려나
까치가 노래하는 아침이 오려나
기다리는 수 밖에
코르나가 종식되고
생활터전이 활기를 찾길 소원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