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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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의 그리움
ㅡ 이 원 문 ㅡ
걸칠 것 없는 허공
빈 허공의 나뭇가지
무엇을 기다리나
한겨울 파란 하늘
쓸쓸히 더 멀고
작아지는 그리움
저 멀리서 다가온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벗은몸
어찌 추운 겨울 나려나
염려 말아요
우리 부모 다 그렇게 지냈다오
봄이오면
파란 옷 입습니다
바람에 손 잡고 춤을 춰요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그놈 참 못뗏습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모두 떠나간
빈 털털이이가 된 겨울나무
지난 화려했던 시간을 그리워 할 수밖에 없는
나뭇가지의 하소연을 들리는 듯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이제 다 벗어버린 나무는
가지를 하늘로 벋고
슬픈 듯이 그렇게 서 있네요
소중한 작품에 마음 머물러 봅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