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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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역사
간직한 몽당 빗자루
고향집 마당은 언제나 깔끔했다
귀하다고 사랑받을 때도 있었지
넌 수난의 역사 겪었다
너는 보았지
애 많은 빗자루로
말 안 듣는 아이도 때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신랑 대신
너를 집어 든 지기도 했다
화풀이 대신 몽당 빗자루
두둘게 맞기도 했지
아프다고 투정 없이
넌 다 받아 주었다
닿도록 쓸고 매 맞고
화풀이 맡은 몽당 빗자루
다 떠나고 없는 빈집
몽당 빗자루는 주인 기다린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고향을 지켜주던 몸당 빗자루
누구나 그런 빗자루 하나
고향에도 있고 가슴에도 있을 것입니다
집안의 전설처럼 그렇게 있지 않을까요
소중한 작품에 마음 머물러 봅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향집 역사가 가득하게 담긴
오래오래 기억하고 남겨둘
간직한 몽당 빗자루,
귀하고 소중한한 가념품입니다.
추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셔서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12월은 행복한 달인데 어디에도
성탄축하 음악은 들리지 않습니다
어둠이 발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몽당 빗자루의 추억 오래오래 간작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겨울이 제 맛을 내려 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