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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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개비
ㅡ 이 원 문 ㅡ
차갑기도 차갑고
춥기도 추운 바다
크고 작은 바위마다
얼마나 추울까
파도가 끼얹는 물
하얗게 부서지고
양지 잃은 갈매기
먼 바다로 날아간다
그 곳은 안 추운가
두 세겹 겹친 파도
바람까지 거세지니
멀리서 온 성난 파도
더 거칠게 몰아치고
들어 오는 고깃배에
뒤 따르는 갈매기 떼
마중 나간 그 갈매기
만선 따라 들어온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빠쁜 일상 탓일까
코로나의 영향일까
파도소리 들어본 적이 꽤 오래 되고
시원한 바다 바람이 그리워집니다
마음 따뜻한 한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제 아침부터 기쁜 소식
첫눈에 가까운 눈 함박눈이 제법
많이 내려 마음을 흐묵하게 했습니다.
건강 조심하셔서
즐거운 월요일,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이 추운 계절에 따개비의 삶은 고통스러운가 봅니다. 차디찬 파도와 바닷바람에 온몸이 오그러드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눈이 오고 찬 바람이 불어도 바다는 좀채로 얼지 않습니다
바다는 사랑을 품고 있습니다
겨울바다가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바다가 외로워 할것입니다
여름에 겨울에도 코르나가 발길을 막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참 좋은 날
희망 찬 날들이 올것을 소원합니다
건겅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