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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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
가끔 하얀 눈 밭에
강아지처럼
뒹굴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이 땅의 허물을 덮어주는
하얀 눈 밭
일 년 내 말없이 푸른
저 소나무
얼마나 꽃을 피우고 싶었을까?
나도
소나무처럼
하얀 꽃을 피우고 싶다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하얀 그리움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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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겨울이면 소나무처럼 하얀 그리움의 꽃 피우고싶다는 시인님의 순결한 마음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한파가 몰려 와 추운 날
푸룬 소나무에 하얀 꽃
너무 뜨력한 색깔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순결하고 미를 창조하는 하얀 꽃
시인님의 순결한 꽃마음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에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