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첫눈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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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첫눈 오려나
서울에는 첫눈 와
설원을 이뤘다고 하는데
나 사는 곳에는 첫눈 오지 않았다
오늘 밤에 첫눈 오려나
마음은 소녀
첫눈 내리는 거리
친구와 조잘대며
거리를 활보하고 싶은 소녀
엄마가 짜 주신 털장갑 끼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싶은 소녀
겨울밤 군 고구마 동치미 한 사발에
행복 해 하는 소녀
책갈피에 끼워둔 단풍잎
성탄카드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며시 보내고 싶은 소녀
언제나 마음은 소녀랍니다
오늘 밤 눈이 오려나
설레는 마음으로 첫눈 기다린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서울은 눈이 왔는데
예향 있는 곳은 조금 오다 비가 되어버려
참으로 아쉬웠답니다
다시 눈을 기다려 봅니다
공감하는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눈이 오지 않아 기다리는데
눈에 대한 글을 써 매우 마음이 무겁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첫눈오는 거리를 활보하시는
시인님의 순결한 소녀의 마음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눈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탄에 전야 하얀 눈 내리면 좋겠습니다
성탄 종소리도 듣고 싶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저는 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설지나고 처음 오눈 눈이 첫 눈이지 겨울에 처음 오는 눈아 첫는인지
생각하기 나름으지만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언제 나가야 만날 수 았을지 ㅎㅎ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 예수 오셨네
축복 받았네
온누리에 성탄 기쁨
종소리 듣고 싶습니다
지구촌 곳곳에 축복이 임하소서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시절 그맘때
그리 그랬었는데라고
추억에 젖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다 추억입니다
현실은 코르나가 다 뺏고 있습니다
경자년이 빨리 가고
새날에 행복한 소식만 들려오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아직도 첫 눈에 대한
소녀적 감성이 살아있는 모습을 봅니다
남녘에는 첫 눈이 아직도 멀었나 싶습니다.
혹한의 동장근 기세가 엄청합니다.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시길요.. *^^*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남녁은 그리 많이 춥지 않습니다
마음이 무척 춥습니다
화롯불같은 온기가
누리에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첫눈 오려나 마음 설레는 소녀같은 시인님, 행복 가득 안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총만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