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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맛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8회 작성일 20-12-16 11:42

본문

겨울 맛 추억/鞍山백원기

 

동동 발 구르고

호호 입김 쐬며

얼음 지치다 어두워지면

밥 먹어라 부르시던

엄마 목소리...

 

방문 열고 쪼르르

아랫목에 발 넣고 손 녹이면

사르르 몰려오던 졸음

서둘러 밥 먹고 잠자리 들면

휑한 외풍에 얼굴이 시렸다

 

전기장판 온돌에 앉아

창문 틈새 바람 쐬면

옛날 생각 절로 나

겨울 맛 추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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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집은 외풍에 얼굴이 시려웠습니다.
따뜻한 아랫목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랫목에 발 넣고 손 녹이면
사르르 몰려오던 졸음이 오곤 했지요.
꿈나라에 다녀온듯 지난 날을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절에 즐겁고 따뜻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아랫목이 마냥 그리운 겨울입니다
시인님 추억 따라 가 봅니다
차거운 날씨 몸 조심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뼈 아픈 추억에 젖어 봅니다
우리 때에는 등잔불 시대였지요
썰매는커녕 산에 올라 땔나무 하기에 죽겠었고요
먹는 것 입는 것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그 때는 시대가 그럴 수 밖에 없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쌀쌀한 바람이 불면
옷깃 여미며 종종걸음 걷는 맛이
겨울이 주는 맛이지 싶듯
군불에 고구마 구워먹던 기억
모든 것들이 그리움으로 남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어찌 그리도 추웠는지요
그래도 나가서 놀면 시간가는 줄 몰랐고
밥 먹어라 부르는 소리에 들어갔죠
그 때의 자글자글 끓던 온돌방이 좋았죠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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