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약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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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세상
살다가 살다 이런 세상이 올 줄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부모는 지식 키워
한 가정을 만들어 내놓기까지
명주실 뽑아낸 누에 번데기가 되었다.
오매불망 키운 자식
얼굴 한번 보는 것이 그나마 큰 보람
그런데
부모 보려 오려는 자식
못 오게 하는 부모도 있으니
고약한 뺑덕어미가 되고 말았다
전화 올 때마다
듣기 싫을 정도로
조심해라 애들 조심시켜라.
듣기 좋은 꽃 노래도 한 두 번이라는데
매번 강조해도 모자라니
이 일을 어쩌면 좋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원망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새상을 처음 보면서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도리어 코로나로 걱정이 앞서니까요.
귀한 시향에 동감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연일 영하의 날씨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상
이런 세상 처음 보았어요
어렵기도 어렵고 서로가 전염병에 못 믿는 세상
생활도 무너지고 입 코를 막아야 하는 세상 언제 끝이 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참 어쩌면 좋아
보고 싶단 말도 못하고
명절 다가오면 올까 두려워
오려 하는 자식 오지 마라 할 수 없고
이 노릇 어쩌리
건강들만 해 다오
아침은 다가오고 있다 그때까지 건강만 해 다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