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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거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61회 작성일 20-12-18 06:28

본문

​* 추억의 거리 * 

                                                                     우심 안국훈

  

추억의 거리 걷노라면

흔적 없이 사라진 것에 대해 서글픔에도

아스라이 멀어져 간 시절 떠오르고

그리움의 향기로 물들어 간다

 

추억의 공간 머물면

그 옛날의 생생하던 얼굴과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렌 기억 속

생각만 해도 절로 미소 번진다

 

언덕 위 노란 대문 집

나이 알 수 없는 소나무 두 그루

끊임없이 속삭이는 새소리

송두리째 눈물 젖은 사연이 어디 한둘이랴

 

보고픈 몸짓으로 세월 춤추는

밤하늘의 조각달과 이름 없는 별들

변치 않는 마음으로 가난하지만 행복한

오늘도 추억의 오솔길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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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여기엔 하이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마음을 맑게 해 주는 듯 싶습니다.
삶에서 추억을 더듬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억의 오솔길을 걷는 따뜻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역시 겨울이 눈이 내려야 제맛이고
쌀쌀한 날씨에도 눈부신 상고대가 있어야
겨울산행에 설렘이 있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하지만,
행복한 오늘이 찡하게 와 닿습니다
추억이란
잊히지 않는 마음의 오솔길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휴일,
단란하게 보내시기바랍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지나고 보니
춥고 배고프던 시절이 그리워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지나던길은  모두가 추억거리인가 봅니다.  이해가 다 가기전에 아련한 추억의 거리 걷고싶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지나간 것은
비록 고통스럽고 슬픈 일조차
아무런 이유 없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나 봅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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