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진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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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00회 작성일 18-03-29 06:24본문
* 잘못하진 않았어도 *
우심 안국훈
학창시절 복도에서
친구와 놀러갈 이야기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선배가 다가오더니
불나도록 뺨을 때렸다
왜 불러도 대답하지 않느냐고
못 들었다고 말하자
왜 양심불량을 하느냐면서
더 세차게 왕복으로 뺨을 때렸다
하지만 더 대꾸하지 않았다
그냥 이 선에서 마무리하는 게
내게도 그 선배에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봄날 아침입니다.
시인님 요즘 그리 뺨을 때리면 신고합니다.
왕따니 뭐니 하고 문제가 됩니다.
제 생각에 틀렸는지 모르지만 그 당시는
그렇게 그 선에서 마무리하신게 잘 하셨네요.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소식과 함께 꽃소식도 둘려오는 봄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기온이 올라가니
반팔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갑자기 활짝 피어나는 봄꽃 잔치에
가는 3월의 발걸음도 아쉬워하는 것만 같습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잘하셨네요
이미 시인이셨군요
ㅎㅎㅎ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차영섭 시인님!
지나간 일이지만
문득 생각날 때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봄꽃처럼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억울한 뺨이였습니다. 참을성이 많으셨네요.울고불고 달려들었을텐데 참는자가 복이있다는 말씀에 순종하셨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마른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살고
술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장수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바람직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