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걷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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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 걷노라면 *
우심 안국훈
숲에는 손잡고 걷기에
괜찮은 오솔길 있어 좋고
산에는 오르막 내리막 있어
지루하지 않더라
숲길 걷노라면
심장 뛰고
알게 모르게 병 쫓아내며
지친 마음 치유된다
보이는 세상은 숲이고
인생은 길 같아
시원한 풍경에 빠지노라면
눈빛 맑아지고 메마른 영혼 촉촉해진다
숲속에 있는 동안
머물지 못해 방랑하지만
갖지 못해서 갈망하는 삶마저
아무 소용 없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날이 갈수록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로
야외에 나가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어야하는
요즘 같아서는 숯이 몹시
그리워지는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좀체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의 공포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내고
종교의 자유와 가족과의 만남까지 구속하려 합니다
모든 게 정상화 되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숲길 걷는 숲치유는 심신과 영혼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같은 시국엔
혼자 숲길 걷는 맛이 제법 나지 싶습니다
쓸쓸한 연말이지만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되도록이면 흐린 곳보다 맑은 곳에 시선을 두는
마음자세가 아니면, 이 힘든 시기에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행복한 연말되세요~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어느새 연말이 되었지만
썰렁한 거리며
움츠러든 일상생활에 걱정 앞섭니다
마음은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산에서도 마스크 하래요
큰죄는 지었는것 맞는가봐
산에서도 산에서도 마스크 하래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어쩌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일상화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쓸쓸한 연말이지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숲길을 걸으면 평안해지지요.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요즘 같은 시절엔
홀로 사색하며 숲길 걷는 게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산에 오른다 하는 것이 처음은 힘들지만
낮은 산이라 할지라도 정상에 오르면 그리 상쾌 하고 좋은지요
다 내려다 보이는 것이 내 것 같고요
바람에 탁 트이는 가슴 멋처럼 맑은 공기도 마셔 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요즘 퇴직한 많은 친구들이
가족이나 지인들과
자주 산을 찾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