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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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처럼
마음자락이 꼬이고
생각결이 엉켰어라
생각날 때마다 풀어라
잘 풀어라
가슴이 후련해지리라
꼬이고 엉킨 것
마음에 머물게 하지 말고
유쾌하게 생각 속으로 스쳐가게 하라
생각에 걸리는 것이 없도록
가볍게 스쳐가게 하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라면처럼
매사가 꼬이면 삶이 아름답지가 못합니다.
그렇습니다. 늘 유쾌하게 생각만 하면서
생각하는데 걸리는 것이 없도록
가볍게 스쳐가게 하는 삶이어야 해야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저는 교훈적 라면 보다 처음 나왔던
그 52년 전이 생생하게 기억 나네요
선생님이 교실에서 버너로 끓여 드셨는데요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요
그것도 보릿고개였었는데요
많이 먹고 싶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매일 라면을 먹으면 질리겠지만
가끔 별식으로 먹으면
참으로 간단하고 맛있지 싶습니다
때로는 가벼운 발걸음이 온몸이 상쾌해지듯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라면 사리에서
시상을 얻었으니..
한 해,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시기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라면은 참 맛있는 음식이죠
그런데 속이 라면처럼 꼬인다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지 싶습니다
소중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엉킨 라면 풀어내듯 마음에 붙잡아두지 말고 먹기좋게 잘 풀어야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