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경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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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경자년
ㅡ 이 원 문 ㅡ
숫자가 같은 경자년
2020 경자년이 이제야 떠나는가
처음부터 그리 흔들 끝까지 흔들더니
다 짋밟고 남긴 자리 죽음만 두고가네
남겨놓은 그 교훈들
2020 경자년을 어느 누가 잊을까
전염병에 너 나 없이 평등하다는 것을
위 아래 있고 없고 그 잘난 사람 누구요
그 누가 나는 아니요
2020 경자년에 꼭꼭 숨어 울까
옛날에 그랬듯이 보릿고개 그 병 왔나
있고 없고 잘나도 걸러 옮지 않을 것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코로나로 점철된
경자년도 작별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모두에게 새로운 일상생활을 강요하고 있지만
마음은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일년 내내 공포속에 살아 온 경자년
글세요. 잊을 수가 없을겁니다.
코로나로 죽을 지경에 이루렀으니
이 난리를 아지도 끝이 않나고 새 해로
넘어가게 되었으니 마음 굳게 먹고 살아야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2020년 다시 보고싶지 않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모한 한해였습니다
코르나가 제집인줄 착각합니다 반드시 쫒고 말것입니다
우리 모두 건강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