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거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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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거기까지다 *
우심 안국훈
이유 없는 핑계 없고
사연 없는 묘비 없지만
죽을죄를 짓고도
할 말이 저리도 많은 걸까
결혼은 판단력 부족해서 하고
이혼은 인내력 부족해서 하고
재혼은 기억력 부족해서 한다면
산다는 건 언제나 후회의 연속일까
물고기는 지능지수 낮아서
조금 전 미끼 유혹에 혼쭐나고서도
다른 물고기 낚시 걸려 잡히는 걸 보고도
미끼 만나면 마다하지 않는다
소인배도 마찬가지다
뇌물 먹고 구속되는 걸 보고도 뇌물 먹고
죽을죄 짓고도 반성할 줄 모르니
여전히 딱 거기까지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 살다보니까 별란 일을 다 보게 됩니다.
잘못이 들어난데도 아니라 변명하는
높은 사람들을 보면서 조금 더 높아지면
어떨까 그런 생가을 하게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려서 박힌
본성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성숙한 세상이 그리운 날
마음 따뜻한 즐거운 성탄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요즘 세상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보통행복
이렇게 좋은 줄
이제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높은 정상 좋지 않습니다
높은 사람 감방 가는것 보고
인생 무상
보통 삶 좋아
참 좋습니다
글 쓰는 사람
스트레스가 제일 없답니다
우리가 참 좋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젊어선 대박을 꿈꾸지만
나이 들면 무탈한 삶을 꿈꾸다고 하지요
작은 동산 올라도 행복하듯
즐거운 성탄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사람이 머리가 나쁘면
정직하기라도 하면 좋을 텐데
머리도 나쁘고 정직하지 못하면
평생 고생이지 싶습니다
소중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지도층이 맑고 혜안이 있어야
나라도 번성하고 국민도 평안해지지 싶습니다
갈수록 모두들 어려워지는 일상이지만
즐거운 성탄과 고운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