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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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97회 작성일 18-03-29 21:03본문
냇가의 기억
ㅡ 이 원 문 ㅡ
눈 쌓인 겨울날 누가 찾을까
겨울 보낸 봄바람 미나리 깨우고
물올리는 버드나무 아이들 부른다
봇물 찾는 여름날 물놀이의 아이들
반딧불 넘나드는 유화등불의 외로운 밤일까
솜방망이 고기 잡이에 언니들의 목욕 소리 들리는 듯
그렇게 여름 지나 가을 돌아오면
떠밀리는 낙엽마다 징검다리에 모이고
첫서리에 들국화 향기 추운 겨울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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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냇가는 마을 카페 같습니다. 마을사람들이 서로 인사하며 오손도손 말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빨래하는 아낙들 동네 소식 주고 받지요
그립습니다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