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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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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73회 작성일 20-12-29 18:03

본문

송년의 노래 

                藝香 도지현

 

이제 태양도 기울어 노을을 만들고

밤으로 향해가는 사람의 발길은

보금자리를 찾아 허덕거리며 가는데

 

무엇을 위해 지금껏 달려왔던가

쉼 없이 달려온 세월의 궤적은

깊은 웅덩이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다

 

힘줄이 불끈하게 움켜잡은 손은

무언가 많이 쥐고 있었던 것 같은데

펴서 보면 허허로운 공일뿐 보이지 않는다

 

참 별난 한 해를 숨 가쁘게 살았다

혼란을 틈타 스며든 생소한 바이러스가

곳곳을 타격해 삶의 의지를 잃게 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떠한 민족이었던가

그 정도에 위축될 우리가 결코 아니지

새해가 붉은 해와 함께 밝으면

희망이 용틀임하며 저 동해에서 솟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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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이 있었다
작은 바이러스로 꿈도 접었다
지는 해는 다시 뜬다
뜨는 해에 또 희망을 심는다
새해는 어둠지나 붉게 태양이 뜹니다
새해는 새해는
꿈을 세우고 꿈
찬란하게 꽃이 필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면서 살아온 나라가
요즘은 산산조각이 나고 있습니다.
이제 곧 2021년
새해가 붉은 해와 함께 밝으면
희망이 용틀임하며 저 동해에서 솟으면
2020년의 악몽이
곧 사라졌스면하고 바래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여전히 목만 마르고 가슴 허전하니
코로나의 확산으로 새로운 일상 살아가며
안타까운 한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남은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옹다옹하며 살아온 삶의 궤적을 뒤돌아 보면
허허로운 손사래만 보이는 게 아픈 현실이 되곤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우리 민족의 근성과 슬기로운 지혜를 믿기 때문에
새해에는 용틀임하는 민족 자존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이루지 못한 일 모두 성취하는 한 해 되시고
건강한 일상과 더불어
맑고, 아름다운 옥필이 되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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