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길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9회 작성일 18-03-30 06:46본문
새벽 길 풍경
4시 반이면 대문을 나선다.
원룸이 있는 골목
젊은 정년들이 떼거지로 모여 시끄럽다
말이 전부 욕으로 구성되었다
저 젊은이들 왜 저럴까
우리 앞날을 보는 것 같아 서글프다
조금 가다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
뭘까 하고 살펴보니
낙타등을한 할머니
쓰레기통에 돈이 될 만한 고물을 찾고 있다
이런 현실이 가슴 아프다
쌩쌩 달리는 자동차
건널목 건너기가 무섭다
이 모두가
내가 다니는 새벽 길 풍경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연한 봄이 내리고 있습니다.
참 새벽인데도 시끄럽네요.
귀한 새벽 시간인데 걸음이 가벼워야 하는데...
그래도 드려지는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귀한 시 새벽 길 풍경에서 감상 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난주간 새벽기도 다녀오시는 하영순 시인님의 경건한 모습을 봅니다. 오가는길에 보고 듣는 모든것들이 기도제목으로 떠오르실것만 같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즙 젊은 애들은 욕이 아니면 말을 안 됩니다.
아리 나라의 장래가 걱정됩니다.
시대가 이러나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시인님 부활절에 큰 영광이 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사는 이곳은 오늘부터 부활절 연휴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교회를 다니시니
부활절을 보내시겠지요
늘 건안과 건필속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하영순시인님의 슬픈 새벽길 풍경속에 함께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