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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으로 가는 열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12회 작성일 21-01-05 17:28

본문

새벽으로 가는 열차 

                        藝香 도지현

 

어둠의 향연에 채 끝나기도 전에

아직도 그 여운이 끈적거리며

온몸을 휩싸며 남아 있는

그 시각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

 

그 여운이 아직도 식지 않았는데

어둠 속, 긴 터널이 앞을 가로막고

그 터널을 향해 돌진해도

끝없는 어둠 속에서 허우적거렸지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가쁜 숨결에 목에는 가래가 끓고

받은 기침을 해대며 달리고 달려

어디에든 있을 돌파구를 찾아 헤맸는데

 

살아보니 모든 것이 그렇더라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이

어둠의 끝에는 환한 빛이 있다는 것을

절망의 끝에는 언제나 희망이 기다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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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만 한다고 문제 풀리지 않고
어둠이 가장 깊어질 때 새벽이 오듯
모든 것에는 때가 있지 싶습니다
지금은 각자도생하며 난국을 헤쳐갈 때
건강 먼저 챙기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苦盡甘來라는
어휘 밖에는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새벽으로 가는 열차도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을 맞을터이고,
긴 터널을 통과하면
눈부신 빛살이 앞을 가리듯이..

변혁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진통들이 즐비하게 겨누고 있을 테지만,
슬기로운 민족혼에 기대치 전부를 감히 걸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는데 왜 사람들은 새벽이 오지않을것처럼 암담해 하는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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