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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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를 사랑할 수밖에 *
우심 안국훈
내게 미소 지어주는 얼굴
실로 고마운 일이고
차 한 잔 마시자는 말에
온몸 따뜻해지는 겨울입니다
다들 나를 떠나버린 날에도
외로운 세월의 강가에서
혼자 뒷걸음조차 칠 수 없을 때
웃으며 내게로 찾아온 그대 감사합니다
같은 곳 같은 시간에
함께 머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생각할수록 달콤한 사랑처럼
그대에게 차라리 날개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그냥 행복한데
그대만 보면
가슴 두근거리며 마음 평온해지니
무조건 그대를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내가 외로울때 나타나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그대가 있기에 행복하신가 봅니다.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듯 날아와 함께하니 고마우신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마음 헤아려주는 사람이 좋고
따뜻한 손길이 좋고
사랑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가장 추운 오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따뜻한 시심에 머물다가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정석 시인님!
소한 추위답게
가장 추운 겨울날의 아침입니다
큰 피해없이 동장군 물러나길 바라며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